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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라운드어라운드 입욕제 - 체리블라썸

by 붉은앙마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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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앙마에요!

최근 구입한 라운드어라운드 입욕제를 사용해 봤어요. 체리블라썸, 피치, 망고바나나? 이렇게 향이 세 개 있었는데 저는 체리블라썸으로 골랐어요. 왜냐면 체리블라썸이 모 뷰티매거진에서 입욕제 부문 수상을 했더라구요. 

매직포션같은 자태. 예쁘쥬?

아앙~ 보틀 너무 구엽당

따뜻한 물을 틀어놓은 데다가 콸콸 부어 줍니다.

한 병 다 부었네요.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안 나서 손으로 저어줬어요.

손으로 많이 저어줘도 거품이 그다지 풍성한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향만큼은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전 벚꽃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벚꽃향은 특유의 묵직함이 있잖아요. 때론 남자 향기같은 그런 묵직함이죠. 근데 요 제품은 그런 무거운 향이 아니네요. 머리 아픈 진한 향도 아니에요. 은은하면서 프레쉬한 벚꽃향이에요. 향이 너무 좋아서 거품이 부실한 점은 용서가 됩니다. ㅎㅎ

 

아로마테라피자에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세 방울 떨어뜨리고 캔들 켜서 부향했거든요? 레벤더 오일의 쌉싸름한 풀잎내음과 벚꽃향이 어우러지면서 봄날의 정원에 누워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입욕제에 스킨컨디셔닝 성분도 들어가 있는 걸까요? 버블배쓰를 마치고 샤워기 틀어서 헹구어 줬는데 그 후에도 피부가 매끌매끌 부들부들해요. 바디 피부가 모찌 피부가 되서 너무나 기분 좋네요.

버블배쓰 하는 동안 얼굴에는 마스크 시트팩을 했더니 얼굴 피부도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버블배쓰를 할만 하네요. 힐링되고 좋아요.

저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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