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앙마에요!
스타벅스 텀블러를 하나 더 샀어요. 이제 텀블러는 총 세 개에요. 하나는 핑크, 다른 하나는 화이트, 마지막으로 이번에 산 텀블러는 오렌지죠. 패션에 맞춰 세 개 중에 하나를 골라서 들고 다닐려구요. 세 개면 충분할 것 같고 더 이상은 사지 않을 것 같네요.
쿠팡에서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했어요.
택배 박스를 여니까 스타벅스 박스가 들어 있네요. (박스 안에 박스가)
스타벅스 박스 안에는 요렇게 비닐에 쌓인 크러쉬 텀블러와 스댕 빨대가 들어있어요.
비닐을 벗겼어요. 어? 이 사진은 왜 색깔이 맛탱이 갔죠? 이렇게 어두운 색 아닌디... 제 폰이 아이폰이 아니라서 그래요...
뚜껑을 열어보면 종이가 들어있어요. 뚜껑은 돌려서 여는 뚜껑입니당.
텀블러 사용 주의 사항이 적혀있는 종이에요. 글씨가 작은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밀폐용기 아님당. 액체가 셀 수 있어요.
식기세척기 쓰면 안 되고 손으로 씻어야 해요.
표백제나 염소가 들어있는 세제로 씻으면 안 되요.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안 되요.
얼려서도 안 되요.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넣으면 안 되요.
크러쉬 텀블러는 구성품에 스댕 빨대와 스댕 빨대를 세척할 때 쓸 수 있는 솔이 포함되어 있어요.
아...영롱하다...보라색과 오렌지색이 그라데이션되어있어요.
룩에 화려함을 더해주고 싶을 때 들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내부가 스테인레스라 연마제를 제거해야 할 것 같았어요. 스테인레스 연마제(탄화규소)는 발암물질이라고 하던데 그냥 넘어갈 순 없죵!
다음은 제가 검색해서 알아낸 연마제 제거법입니당.(냄비 등에 이미 여러 번 써먹은 방법이죠.)
1. 식용유를 묻힌 키친 타올로 검은색 연마제가 안 나올 때까지 닦아요.
2. 식초와 베이킹소다 물을 넣고 팔팔 끓여요(15분 이상 끓여야 한다).
3. 마무리는 주방세제로 닦아줍니다.
어? 근데 식용유 묻힌 키친 타올로 텀블러 내부를 닦아봐도 검은색이 전혀 안 묻어 나와요. 예전에 냄비에 할 때는 시꺼멓게 나오던데? 병행수입 제품으로 외국에서 제조 유통되던 제품이라 해당 국가의 규제를 적용받아서 연마제를 안 썼거나 연마제를 쓰고도 제거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어쨌든 식용유 묻힌 키친 타올로 아무리 닦아봐도 묻어나오는 게 없어서 2번, 3번 과정은 거치지 않았어요.
꼼꼼하게 세척한 후에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필요한 분이 있으시면 편하게 쇼핑하시라고 아래에 쿠팡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서 구입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쿠팡 파트너스 수수료가 주어집니다.
이상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모쪼록 쇼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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