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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식도락

황반변성: 시력 상실의 위협, 조기 발견과 관리가 핵심

by 붉은앙마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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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시력 상실의 위협, 조기 발견과 관리가 핵심입니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망막 중심부의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중심 시력에 영향을 미쳐 독서, 운전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 저하를 늦추거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이란 무엇인가요?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황반변성은 이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면서 발생하며,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뉩니다.

  • 건성 황반변성:
    • 황반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 대부분의 황반변성이 건성으로 시작되며, 진행 속도가 느립니다.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점차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습성 황반변성:
    • 황반 아래 맥락막에서 비정상적인 혈관(신생혈관)이 자라면서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 신생혈관은 약하고 쉽게 터져 출혈이나 부종을 일으켜 시력 손상을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 건성에 비해 시력 저하가 급격하게 나타나며, 실명 위험이 높습니다.

황반변성의 원인

  • 노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흡연: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망막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황반변성 위험을 높입니다.
  • 고혈압, 고지혈증: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황반변성 위험을 높입니다.
  • 자외선: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황반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영양 불균형: 항산화 성분이 부족한 식습관은 황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 시력 저하: 중심 시력이 흐려지거나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 시야 왜곡: 직선이 구부러져 보이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입니다.
  • 중심 암점: 시야 중심부에 검은 점이 보이거나 가려져 보입니다.
  • 색각 이상: 색깔 구별이 어려워집니다.
  • 빛 번짐: 밝은 빛을 볼 때 눈부심이 심해집니다.

황반변성의 진단

  • 시력 검사: 시력 저하 정도를 측정합니다.
  • 안저 검사: 망막과 황반의 상태를 직접 관찰합니다.
  • 형광 안저 촬영: 망막 혈관의 이상을 확인합니다.
  • 빛간섭단층촬영(OCT): 망막의 단층 촬영을 통해 황반의 구조적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 건성 황반변성:
    • 현재까지 건성 황반변성을 완치하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 항산화 비타민, 미네랄 등을 복용하여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습성으로의 진행 여부를 확인합니다.
  • 습성 황반변성:
    • 신생혈관 생성 억제제(항 VEGF 주사)를 눈 속에 주사하여 신생혈관의 성장을 억제하고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 레이저 치료를 통해 신생혈관을 파괴합니다.
    • 광역학 요법(PDT)을 통해 신생혈관을 파괴합니다.

황반변성의 예방 및 관리

  • 금연: 흡연은 황반변성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자외선 차단: 외출 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진: 5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자가 진단: 암슬러 격자를 이용하여 시야 왜곡이나 중심 암점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소중한 시력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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