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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고평가? 저평가? 인기주? 성장주? PER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붉은앙마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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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튜버 '소수몽키'님.

소몽님 쇼츠를 보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와이프가 룰루레몬 사려고 하는데

제가 그거 PER이 40 넘으니

신중하게 생각해라 그랬어요

근데 정작 저는 PER이 100 넘는

테슬라 주식 많이 샀는데 말이죠." 

결국 소몽님 와이프는 룰루레몬을 샀고

끝내주는 수익률을 내셨다고 한다.

 

 

 

 

 

이쯤에서 PER이 뭔지 궁금해졌다.

PER에 대해서 조사 해 보니 다음과 같다.

PER은 Price Earnings Ratio의 약자다.

'주가 수익 비율'이라고도 한다.

기업의 현재 가치를 

기업이 벌어 들인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기업의 현재 가치/기업이 벌어 들인 수익)

기업의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기도 하다.

(시가총액/당기순이익)

미국에서는 PER대신

P/E 혹은 PE로 표시하기도 한다.

 

 

 

 

 

 

기업의 현재 가치(주가)가,

기업이 벌어 들인 수익에

비해 많이 높으면, 즉, PER이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기업의 현재 가치(주가)가

기업이 벌어 들인 수익에

비해 많이 낮으면, 즉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워렌버핏처럼 가치 투자를

하자면, 저평가된 주식을 사야할 것 같다.

그런데 거기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은행주를 살펴보면

PER이 대단히 낮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 IT 기업을 살펴보면

PER이 대단히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럼 항상 은행주를 사고,

 IT 기업을 피해야 하나?

아니다.

 

 

 

 

 

업종을 고려해서 생각해야 한다.

헬스케어주는 PER이 높은 게 보통이고,

제조업주는 PER이 낮은 게 보통이다.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업종에 따른 평균 PER을 살펴보자.

 

 

 

 

 

업종별 평균 PER

 

 

 

 

위의 업종별 평균 PER에서 알 수 있듯이

PER은 업계 특성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은행이나 금융 쪽은 PER이 4.16

또는 4.69로 대단히 낮은데

엔터테인먼트는 118.64,

IT는 289.81로 대단히 높다.

 

 

 

 

 

결국 업계 평균을 고려해서

PER을 판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해당 기업의 PER이 높은 지 낮은 지를

판단할 때 업종 평균에 비해

높은 지 낮은 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최근에 내가 투자 실수를 하나 했는데

바로 PER과 관련된 실수였다.

Seeking Alpha의 Must Reads에 

아마존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나도 아마존이 땡겨서

'사볼까?' 하는 마음으로

삼성증권 mPOP에 들어가 

종목 정보를 살펴보니

PER이 100 정도였다.

PER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결국 매수하지 않았는데

그 후로 며칠 뒤에

아마존은 폭등했다.

(지금도 아마존의 주가는 잘 나가는 중~)

 

 

 

 

 

 

PER이 높은 게 무조건 나쁜 게 아니다.

PER이 높다는 건

해당 종목이 인기주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PER이 낮은 종목 중에는

시간이 흘러도 주가가 지지부진하고

PER도 계속 낮은 경우가 많다.

그 종목은 인기가 없는 것이다.

 

 

 

 

 

 

성장주 가운데 PER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왜냐면 주가는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PER이 높다는 이유로 기피했다가는

유망한 성장주 투자를 놓치게 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PER에 대해서 살펴봤다.

PER이 가진 특성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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