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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식도락

살이 너무 안 빠진다고요? 갑상선이 의심스러운 순간

by 붉은앙마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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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늘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식단을 철저히 관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체중계 바늘이 꿈쩍도 하지 않을 때, 좌절감은 배가 됩니다. 혹시 "내 의지력 때문이 아니라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상황에서 종종 의심받는 것이 바로 갑상선입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이 작은 나비 모양의 기관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다이어트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갑상선 문제일까요? 그리고 그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다이어트의 숨은 플레이어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이 호르몬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고, 체온을 유지하며, 심지어 심박수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갑상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칼로리가 에너지로 소비되지 않고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로, 적게 먹어도 체중이 늘거나 살이 잘 안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특히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약 83.5%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0대부터 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이나 다른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어떤 증상이 있을까?

갑상선 문제는 체중 증가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혹시 아래 증상 중 익숙한 게 있으신가요?

  • 피로감과 무기력: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에너지가 바닥난 느낌.
  • 추위에 민감: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유독 추위를 많이 탐.
  • 피부와 모발 변화: 피부가 건조하고, 머리카락이 푸석거리거나 빠짐.
  • 부종: 얼굴이나 손발이 붓고, 몸이 무겁게 느껴짐.
  • 변비: 소화가 느려지고, 배변이 불규칙함.
  • 월경 변화: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어나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짐.
  • 기억력 저하: 집중이 잘 안 되고, 자꾸 깜빡깜빡.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다른 질환과 비슷할 수 있어서, 자가진단만으로는 확실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문제일까? 다른 원인은 없을까?

갑상선기능저하증 외에도 적게 먹는데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래 사항에 해당되는지 점검해보세요:

  • 인슐린 저항성: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잠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불균형해집니다.
  • 쿠싱증후군: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얼굴과 복부에 살이 찌는 질환.
  •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복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음.
  • 약물 부작용: 항우울제나 항정신병 약물 등이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갑상선만 콕 집어 의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갑상선 문제, 어떻게 확인할까? 검사와 진단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다행히 갑상선 기능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어디로 가야 하나? 병원과 진료과 선택

갑상선 관련 문제는 내과 또는 내분비내과에서 진단받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내분비내과는 호르몬과 대사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라 갑상선 질환 진단에 최적입니다. 만약 근처에 내분비내과가 없다면 일반 내과에서도 기본적인 갑상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니, 동네 내과를 방문하셔도 괜찮습니다.

 

병원 선택 시에는 전문의의 경험, 병원의 검사 장비, 후속 치료 가능 여부를 고려하세요. 또한,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문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어떤 검사를 받게 될까?

갑상선 기능 검사는 주로 혈액검사초음파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게요:

  • 혈액검사: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의 핵심입니다. 주로 아래 항목들을 확인합니다.
    •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조절합니다. TSH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T4(티록신):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주요 호르몬으로, 수치가 낮으면 호르몬 부족을 의미합니다.
    • T3(트리요오드타이로닌): 활성형 갑상선 호르몬으로, T4가 변환된 형태입니다.
    •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항체 수치가 높으면 자가면역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크기, 결절 유무,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추가로 세포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세포검사(FNA, 미세침 흡인 검사): 초음파에서 의심스러운 결절이 발견될 경우, 바늘로 세포를 채취해 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만으로도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확진할 수 있으며, 결과는 보통 며칠 내로 나옵니다. 초음파나 세포검사는 필요 시 추가로 진행됩니다.

3. 검사 전 준비사항

검사 전 특별한 준비는 필요하지 않지만, 아래 사항을 참고하세요:

  • 복용 중인 약물 알리기: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예: 스테로이드, 갑상선 약)이 있다면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 금식 여부: 혈액검사는 대개 금식이 필요 없지만,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세요.
  • 증상 기록: 체중 변화, 피로감, 부종 등 증상을 미리 정리해 가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았다면, 치료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주로 **갑상선 호르몬제(레보티록신)**를 복용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입니다. 이 약은 안전하며, 적정 용량을 찾기 위해 처음 몇 달 동안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체중 관리도 수월해집니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조정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셀레늄과 아연 섭취: 갑상선 호르몬 활성화를 돕습니다. 브라질너트, 해산물, 계란 등이 좋은 공급원입니다.
  • 비타민 B군: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통곡물, 녹색 채소, 연어를 챙겨 드세요.
  • 요오드 적정 섭취: 한국인은 해조류를 통해 이미 충분히 섭취하니, 과다 섭취는 피하세요.
  • 운동: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신진대사를 높이세요.
  • 수면: 충분한 수면은 호르몬 균형과 체중 관리에 필수입니다.

혹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많아지며,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혈액검사와 초음파로 진단하며, 약물 치료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관리합니다. 체중 변화가 갑작스럽다면, 늘어나든 줄어들든 내분비내과를 방문해 확인해보세요.

자, 이제 행동할 시간!

적게 먹는데도 살이 안 빠진다면, 단순히 의지력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흔한 질환이지만, 간단한 검사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내과나 내과를 방문해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세요혹시 증상이 애매하다면, 피로감, 부종, 추위 민감도 등을 정리해 의사와 상담하세요.

 

갑상선이 다이어트의 복병이었다면, 이제 그걸 해결할 열쇠를 찾았습니다! 건강한 몸과 자신감 넘치는 다이어트를 위해, 오늘 한 걸음 내디뎌 보세요. 여러분의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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